BMW가 X5 풀체인지 모델인 4세대 신형 X5를 공개했는데요.
디자인과 성능, 첨단 장비를 모두 개선하여 올해말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X5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 세그먼트를 개척한 최초의 모델로 이번 출시되는 뉴 X5는 4세대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이전 세대보다 디자인은 더 강렬해졌고, 주행 성능은 더욱 스포티해졌다고 합니다.
신형 모델은 이전보다 차체를 키워 당당한 느낌을 강조한다고 하는데요.
길이 4,922mm, 너비 2,004mm, 높이 1,745mm이며, 휠베이스는 2,975mm를 가지고 있으며 커진 차체 대비 트렁크 공간은 640리터로 전보다 10리터 줄었지만 좌석 폴딩시 1860리터라는 여전히 넓은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면은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거대한 BMW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끄는데요.
전형적인 BMW SUV의 패밀리룩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함께 헤드라이트는 LED로 기본 적용됐으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BMW 레이저라이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BMW 4세대 신형 X5 측면은 차체를 길게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이 리어램프까지 이어져 날렵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후면은 X3와 마찬가지로 3차원으로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커버를 가지고 있어 입체감 있는 형태의 후미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래 위로 열리는 크램쉘 방식 트렁크 해치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뉴 X5는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1종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3종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X5 xDrive50i’ 모델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며 ‘X5 xDrive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는 77.5kg.m의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X5 xDrive30d’에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한편 BMW는 신형 X5를 통해 NFC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키’를 최초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있어도 문을 잠그고 열 수 있으며, 차에 탑승해서는 무선 충전 장치나 거치대에 폰을 놓아두는 것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BMW 최고의 SUV 세그먼트로 거듭난 뉴 X5 판매 가격은 xDrive 30d 기준 약 6만 5000유로(한화 약 8200만원)부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