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월화드라마 해치가 2월 11일 월요일 시작했습니다.
총 48부작으로 방송되는 SBS의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역사 드라마로 영조와 박문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고 합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왕이 된 남자’ 역시 조선시대 광해군을 모티프 삼은 드라마로 비슷한 시기를 다룬 사극이고 ‘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점이라 서로 겹쳐지는데요.
하지만 SBS 월화드라마 해치 지금의 검찰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조선의 사헌부를 드라마 최초로 다룬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이금(정일우)과 왕권을 두고 대립하는 밀풍군 이탄(정문성)이 연쇄살인범이란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는데요.
살인 사건을 마주한 이금과 이탄의 악행을 수사하는 다모 여지(고아라)를 통해 월화드라마 해치만의 장점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드라마 제목의 해치는 해태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중국 요순시대에 태어났다는 상상속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소나 사슴과 비슷하고 뿔이 하나라고 하나 시대에 따라 외향은 다르다고 하는데요.
정의를 수호하는 동물로 현재의 검찰에 속하는 조선시대 사헌부 대사헌은 해치 흉배를 입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해치 중에는 광화문 앞 해치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자 얼굴에 뾰족한 이빨 겨드랑이에는 날개가 있으며 몸은 비늘로 덮혀 있습니다.
원래 해치의 위치는 광화문에서 80m 떨어진 육조거리(정부청사자리)에 세워져 풍수지리상 관악산의 화기가 너무 강해서 물짐승인 해치를 세웠다고 하는데요.
일제시대 때 전차 선로를 놓는다며 궁궐 구석에 방치되었던 해치를 1968년 바로 궁궐 앞이지만 현 위치에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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