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이국종 교수 골든아워 드라마 제작 예정

tvN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제작 방송하는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국내 중증외상 치료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쓴 에세이 ‘골든아워’(흐름출판)를 드라마화하여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송 일정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미스터 션샤인’(2017) ‘비밀의 숲’ ‘도깨비’(2017) 등 여러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곳으로 이번 드라마 ‘골든아워’는 소현경 작가와 온리원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고 하는데요.

 

 

 

소현경 작가는 KBS ‘황금빛 내 인생’(2018), ‘내 딸 서영이’(2013), tvN ‘두 번째 스무살’(2015), SBS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했고, 온리원 작가는 SBS ‘온리 유’(2005)를 썼다고 합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이 교수와 외상외과 의료팀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중증외상센터의 특별한 이야기와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고 하는데요.

 

 

책 ‘골든아워’에서는 이 교수와 중증외상센터 의료팀이 맞닥뜨린 냉혹한 병원 현실과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생명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환자와 의료진 등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으로  이 교수가 2002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17년간 외상외과 전문의로 일하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두 권의 책에 나눠 실었다고 합니다.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 분야 외과 전문의이자, 외상 및 외상 후 후유증, 총상 등 복합중증 외상치료 권위자로 유명한데요. 

 

 

 

2011년 이 교수의 의료팀이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면서 중증외상 의료의 중요성이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2012년 전국 거점 지역에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