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9%, 한동훈 법무부 장관 12%라는 결과가 나왔다.

 

 

40대 32%가 이 대표를 지지했고, 한 장관은 10% 지지를 얻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진행한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16%가 한 장관을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19%였다. 이 대표와 한 장관 뒤로는 홍준표 대구시장(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나란히 2%로 뒤를 이었다. 이 대표와 한 장관은 서울에서 각각 18%대 16%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지지를 얻었다.

 

다만,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30%가 지지한 반면 한 장관은 대구/경북에서 27%가 지지해 대조를 보였다. 반대로 이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6%, 한 장관은 광주/전라에서 4%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이 대표를, 60~70대가 한 장관을 강하게 지지했다. 40대 32%가 이 대표를 지지했고, 한 장관은 10% 지지를 얻었다. 50대 역시 28%가 이 대표를 지지한 데 비해 한 장관을 지지한 비율은 16% 였다. 그러나 60대 28%와 70대 26%가 한 장관을 지지한 데 비해 이 대표는 각각 18%와 15% 지지를 얻었다.

 

30대에서는 각각 12%씩 지지를 보냈다. 18~29세에서도 각각 5%와 6%로 큰 차이가 없었다. 보수진영에서는 한 장관이 31% 지지율로, 6% 지지를 얻은 이 대표를 크게 앞섰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38%가 이 대표를 지지해 5%를 차지한 한 장관과 큰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 16%, 한 장관 13%였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1%가 한 장관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0%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각각 5%씩 고른 지지율 분포를 보였다. 정의당 지지 층 중에는 두 사람 중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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