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은 좌우 양쪽에 위치하고 있는 신체기관 인데요.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하며 전해질과 혈압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소변, 체액, 혈압 등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신장이 안 좋아지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각종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혈뇨를 보거나 구토, 경련을 하기도 하고 몸의 부종, 피로감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신장 질환의 신체적 징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람들은 신장이 기능을 하지 않거나 소변에 많은 양의 단백질이 있는 아주 말기까지 증상을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신부전의 가족력으로 인해 신장 질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 또는 60세 이상인 경우 매년 신장 질환 검사나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에너지 부족, 집중력 저하
신장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곤하고 약하게 만들고 집중하기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의 또 다른 합병증은 쇠약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빈혈입니다.
2. 불면증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불면증이 있습니다. 몸속의 독소를 신장이 걸러내지 못하여 독소의 양이 많아지면서 수면의 질도 함께 나빠지는데 불면증이 생기면 그로 인해 피로감을 더욱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 피로감이 장기간 지속이 되면 신장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등 부위 신장이 위치 한쪽 통증
배가 아닌 등에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자주 아플 경우 신장의 문제를 생각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은 배의 등 쪽에 좌우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왼쪽이나 왼쪽 한 군데 또는 양쪽 모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발목과 발의 부종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나트륨이 저류되어 발과 발목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의 붓기는 심장 질환, 간 질환 및 만성 다리 정맥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5. 식욕 저하
식욕이 떨어지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독소 축적이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6. 잦은 근육 경련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의 양 조절 실패와 칼슘 부족 등의 이유로 근육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7. 허리 통증
신장 결석이나 요로 감염 등의 증상으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옆구리 아래쪽의 허리 통증과 함께 속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면 요로감염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8. 소변 이상 증상
콩밭이 안 좋아져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색깔은 맑지 않고 탁하며 신장에 염증 또는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소변을 볼 때 혈액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보다 심한 냄새가 나기도 하며, 신장이 안 좋으면 요실금 즉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현상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경우 신장의 기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9. 가려움증
혈액 속에 미네랄과 영양소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체외로 배출되지 않아서 남아있는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가 피부의 겉에 표면으로 올라오게 되고, 가려우면서 건조함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등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렵고 건조하다면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