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현재 뉴변이는 남아공, 나미비아, 레소토, 모잠비트,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7개국에서 유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는 또 한 번의 코로나 '팬데믹 패닉'이 찾아올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우려는 미국 증시 등에도 반영되어 뉴욕증시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폭락했다고 하는데요. 테슬라주가가 3% 넘게 폭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2~3% 급락했습니다.
유전자 변이 델타변이의 2배
영국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신종 누 변이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기반하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돌연변이 수는 델타 변이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누변이는 얼마나 전파되었나?
남아공에서는 하우텡 지방을 중심으로 약 100여 건의 표본이 확인되었고, 그중 상당수가 누 변이 감영자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누 변이는 25일 기준으로 남아공서 77건, 보츠와나에서 4건, 홍콩에서 2 건등 모두 83건이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이스라일에서도 뉴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변이바이러스 대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세계인들이 경험했듯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백신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그에 따른 연구와 임상 실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개월 많게는 수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봉쇄 조치를 강화 함으로써 전파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시간을 지연시키고 그동안 연구와 실험등을 거쳐 빠르게 백신 개발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