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변경되고 앞으로는 금융인증서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많이봐왔을 텐데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금융인증서 발급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상에서 인감날인이나 주민등록증을 대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증명서로 인터넷에서 공공기관이나 은행업무를 볼때 꼭 필요한 준비물이었습니다.
또한 키보드필수 프로그램을 필수로 설치해야 이용이 가능했던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공인인증서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인인증서가 독점적 지위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인증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재 은행, 카드사 등 22개 금융사와 함께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공인인증서 사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를 '공동 인증서'로 이름을 바꾸고 서비스를 유지하며 유효기간이 만료돼도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연장할 수 있습니다.
금융인증서는 인증정보를 암호화해 클라우드에 보관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서 PC로 복사·이동하지 않았지만 클라우드에 인증서가 저장돼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금융인증서 발급방법
영문, 숫자, 기호 조합으로 10자리 이상 등록해야 했던 비밀번호도 숫자 6자리로 줄었으며 지문이나 패턴,안면인식등으로도 본인인증이 가능하고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되어 등록절차가 엄청 간편해졌습니다.
또한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1년에 한 번씩 기간이 만료되면 갱신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금융인증서는 3년의 유효기간으로 별도의 연장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갱신이 됩니다.
기존에 공인인증서로 이용했던 국세청 홈택스, 정부 24, 국민신문고 등 금융인증서로 사용이 되며 연말정산 시에도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금융인증서 발급처
은행이나 인터넷·모바일뱅킹 인증센터 메뉴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모바일뱅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인 증인 증서는 통신 3사의 패스(PASS),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