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추석까지 연장,백신 맞으면 4인 저녁모임 가능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4주간 연장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 인센티브’ 일부가 다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결론 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된 수도권 지역의 경우 백신 접종완료자 2명을 포함해 4명까지 모이는 게 가능해진다.

 

코로나 확진 현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란?

사회적 거리두기 4 단계 Q&A

또 정부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는 그간 확진자 수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를 중증화율·치명률로 바꿔 코로나와 공존하며 일상을 점차 회복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백신 혜택' 일부 시행 검토 중 핵심은 기존 방역수칙의 합리적 조정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의 일부 재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 방역수칙상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이 2명까지만 허용된다.

 

하지만 백신 접종완료자 2명을 더해 4명까지 허용하는 안이다. ‘2인’ 제한에 직격탄 맞은 식당·카페에만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서발급

 

추석 전까지 단계 완화는 어려워 거리두기 단계 적용 기간은 ‘2주 연장’ 대신 9월 추석 연휴(20~22일)를 고려해 4주 가량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부산·대전·제주·경남 일부·충북 일부 4단계)가 적용 중이다.